오늘부터 20일까지 DJ센터…로봇산업 저변확대 기대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2’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 세계 24개국 73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로봇밀어내기, 로봇서바이벌, 장애물 탈출 등 경기부문 21개 종목과 스마트 로봇라인 트레이서, 로봇 앤 컬처 등 시범 종목 5개, 창작부문 1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창작부문은 ‘노인 케어 로봇(Robot caring aged people)’이라는 주제로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도와주는 로봇에 대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경연이 실시된다.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지능기술 국제컨퍼런스 2012(RiTA 2012)’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12명의 학자들이 최신 로봇기술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기술력 증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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