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된 회천 수산물 위판장은 율포물양장 9788㎡(연면적 1455㎡)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아울러 직매장 기능도 갖추고 있어 매일 두 차례 보성 청정바다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또는 시식할 수 있다. 위판장 2층에는 득랑만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는 회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직거래시스템 등 복합유통체계가 구축돼 보성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보성군은 위판장 설립으로 연중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고흥이나 강진으로 위판을 다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 온 보성지역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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