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이현규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3대가 현역복무를 마친 25가구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인증서와 대통령 기념품'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병무청은 26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삼영웨딩홀에서 2013년도 병역명문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13년도 병역명문가 545가문 중 광주 전남지역에서 배출된 25가문을 초청해 병역명문가문임을 인정하는 인증서와 지방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질병으로 보충역이나 면제판정을 받았음에도 질병치유 후 현역으로 군복무를 이행한 자원병역이행자에 대한 명예증서와 함꼐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전당'에 게시되고 병원 진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이다"며 "병역명문가 선양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처음 실시된 병역명문가는 전국 1908가문 중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113가문이 병역이행명문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