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등 예측하는 AI모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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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등 예측하는 AI모델 나왔다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10.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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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팀, 다중 영상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
전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알츠하이머·파킨슨 예측 AI 모델 관련 논문. /전남대 제공
전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알츠하이머·파킨슨 예측 AI 모델 관련 논문. /전남대 제공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전남대학교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진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전남대학교는 인공지능융합학과 양형정·핵의학과 김자혜 핵의학과 두 교수가 이끌고, 두이 푸옹 다오, 이샨 지앙 등의 박사과정생이 함께한 연구팀이 논문 두 편을 세계적 저널 ‘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JCR 상위 5.4%에 해당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다.

기존의 알츠하이머 진행 예측 연구는 단일 영상 데이터에 의존했으나, 이번 연구는 여러 신경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AI 모델(LMDP-Net)로 다중 모달리티 데이터를 분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의 초기 단계에서 질병 진행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파킨슨병 예측 연구도 다중 모달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진행 과정을 정밀하게 예측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및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인공지능과 의료 분야의 융합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대 연구진은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다른 질병 예측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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