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액은 광주지역이 감소한 반면 전남지역은 대폭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지난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율은 전년동월 대비 1.8%, 전월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분야 중 고무 및 플라스틱, 전기장비, 의료정밀광학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 담배, 1차금속 등이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고무 및 플라스틱, 음료, 식료품 등은 증가했고 기계장비, 자동차,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의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섬유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17.3% 늘었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0으로 전년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1.7%, 대형마트는 20.5% 각각 감소했다.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은 5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93.1%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95.2%, 민간부문은 92.8% 각각 줄었다.
1월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 기계장비, 종이제품 등은 감소했으나 기타 운송장비, 석유정제, 비금속광물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전월 대비는 3.4% 늘었다.
전남지역 생산자제품 출하는 1차금속, 종이제품, 음료 등은 감소했으나 석유정제, 기타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석유정제, 금속가공, 나무제품 등은 감소한 반면 화학제품, 1차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0.8% 늘었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1로 전년동월 대비 22.7% 감소했다.
전남지역 건설수주액은 404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15.2%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2.6%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은 석유화학, 부동산임대업 등에서 350.8%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