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내년 지방선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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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내년 지방선거 '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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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출범…행보 본격화
[광주=광주타임즈] 정현동 기자 = 김효석 전 의원이 '광주전남 미래구상 네트워크' 출범을 가시화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주전남 미래구상 네트워크' 출범을 위한 서울지역 모임을 갖고 '뉴광주·전남 플랜' 만들기에 나섰다.

네트워크에는 정계와 학계, 관계에서 활동중인 광주·전남 출신 인사 20여 명이 참여했다.

김 전 의원은 7월 중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광주전남 미래구상 네트워크' 출범식을 겸한 지역발전대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역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광주·전남에 필요한 것은 희망의 사다리를 만드는 일이다"며 "치열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광주·전남이 가야할 길을 만들고 초안이 만들어지면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또는 전남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기자간담회 등에서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의원의 새 정치 세력으로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현재 소속은 민주당(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이지만 대표적인 친안(親安) 인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하지만 큰 정치를 위해 담양·장성·곡성 지역구를 뒤로 하고 서울로 올라간 김 전 의원이 다시 지역으로 'U턴'하는데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또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선거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양새에 대해서도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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