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 변압기 부식으로 인해…주민 불편
[광주=광주타임즈] 김민성 기자 = 광주 한 지역 식당 밀집 지역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
25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식당 밀집지역에서 정전이 발생, 40여호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이 지역에 설치된 지중 변압기 부식으로 인해 선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응급복구반이 출동해 이 지역 전력을 차단하고 변압기 교체 작업을 벌였다.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가 오래돼 자연 열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 복구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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