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힐링 콘텐츠 개발 및 귀농·귀촌전략 토론
김기훈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 송광일 국립농수산대학 교수의 주제발표와 임영주 전라남도 농림식품국장, 이문웅 서울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전문 패널들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에는 농수산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새 정부의 농촌정책 방향 및 최근 관광트렌드인 힐링을 접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귀농·귀촌 전략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최근 친환경을 넘어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에코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보성이 가진 천혜자연경관 등 유산과 건강(힐링)을 연계하고, ‘자연재배방식’을 농가에 보급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연재배농법은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무경운 방식이며 작물 스스로가 자신에 맞는 토양환경을 바꾸도록 유도함으로써 기존의 친환경 농법을 통해 생산된 제품보다 경쟁력이 높고, 생산비를 줄일 수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 있는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보성이 힐링과 귀농·귀촌의 대명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에서 보성녹차와 자연재배 작물이 가진 힐링 기능으로 다양한 산업적 확대를 이끌어내고,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다시 돌아오는 기회가 마련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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