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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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잘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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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완도군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 퇴행성 질환관리에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미흡한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한방 의료혜택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개 도서 읍면 보건지소에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하여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 진료실에는 맥지기, 양도락, 체질진단기 등 진료기기를 비치하고 침, 뜸, 부황시술 등 한방진료는 물론 가정을 방문하는 한방진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어번기에 바쁜 주민들을 위해 매주 하루씩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서 침시술 등 진료서비스와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한방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이 교통여건과 의료서비스 기회가 낮은 도서읍면 보건지소에 최신장비를 도입한 한방진료실을 만들고 공중보건의 한의사를 배치하는 등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화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영락 완도보건의료원장은 “인구의 고령화 및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한방 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지소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더욱 더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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