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해 10월26일 오전 4시께 광주 광산구 한 산단 내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열쇠를 이용해 조모(44)씨의 화물차 연료통을 열고 경유 240ℓ를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총 12회에 걸쳐 경유 2360ℓ(시가 42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화물차 연료통의 자물쇠가 서로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해 5개의 열쇠를 가지고 다니며 연료통 잠금장치를 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경유를 팔아넘긴 장물업자의 뒤를 쫓는 한편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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