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가 주최하고 5·18 33주년기념행사위원회, 전남매일 공동 주관으로 11일 오후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제13회 5·18마라톤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회, 시민, 가족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해 5·18 코스(5.18㎞), 10㎞ 코스, 하프코스(21㎞) 등 3개 구간에서 기량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참가자들은 난타 공연, 싸이의 말춤, 몸풀기 체조 등을 하며 마라톤대회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식 제창 제외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고 5·18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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