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튜디오ㆍ전시ㆍ교류 등 프로그램 지원
[광주=광주타임즈] 조영준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을 활성화하고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는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지역협력형사업’ 중 레지던스 프로그램 ▲아시아예술인 레지던스사업 △아시아예술활성화 프로그램 ▲시립미술관의 중국북경창작스튜디오 등이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에게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기존의 레지던스에 머무르지 않고 큐레이터, 기획자, 입주작가가 교류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협력형사업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미테-우그로, 무등현대미술관,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 광주문화재단 등 지원 단체 작가 26명에게는 작품전시 등 창작활동과 주민 연계 프로그램에 1억 6천만원을 지원했다.
대인시장의 아시아예술활성화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는 참여 작가에게 8개 임대공간 작업실을 제공하고 자부담인 32개의 공간에서 광주비엔날레 행사와 연계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시립미술관의 중국북경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작가 5명에게 오픈스튜디오를 제공해 국제적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옛 서구청사에 아시아문화중심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아시아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이 조성되면 지역 예술인들과 국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시ㆍ도의 벤치마킹 사례가 돼 창작레지던스사업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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