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8m 광양 망덕포구 짚와이어 명칭 ‘섬진강 별빛 스카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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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m 광양 망덕포구 짚와이어 명칭 ‘섬진강 별빛 스카이’ 확정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1.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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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짚와이어)의 명칭을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정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부터 15일간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면서 공간·문화적 특성, 조성 의미, 목적, 상징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짚와이어 명칭을 공모했다.

시는 접수된 171건 중 1차 선정심의회 심사를 통과한 5건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확정했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은 섬진강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별빛 하늘의 감성과 낭만을 담는다는 뜻이 담겼다.

시는 이달 초 위탁사 선정을 끝내고 간판, 도로표지판 등 주변 기반 시설 정비에 들어갔다. 이어 세부 운영 방침을 확정해 연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이다.
총길이 898m 규모의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와이어로 활강 4라인, 회수 1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출발지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이자 섬진강권과 남부권을 잇는 핵심 교점인 망덕포구 짚와이어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대 관광 퍼즐이 하나둘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망덕포구 짚와이어는 쪽빛 섬진강과 남해안 일대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면서 “포구와 섬, 수변공원이 트라이앵글로 연결되고 반짝이는 별빛정원이 완성되면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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