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골목 사장님들 ‘장사의신’으로 키운다
상태바
서구, 골목 사장님들 ‘장사의신’으로 키운다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11.13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사의 신 아카데미’ 제2기 37명 수료…향후 골목상권 멘토단으로 활약
광주 서구가 지난 12일 장사의 신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지난 12일 장사의 신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광주 서구가 소상공인 37명을 ‘서구 장사의 신(神)’으로 육성했다.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기 ‘서구 사장님을 위한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를 진행, 지난 12일 수강생 37명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유명한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가치 창출 전략 ▲매출 상승 전략 ▲이익 극대화 전략 ▲고객 니즈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김유진 강사는 수강생들의 영업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영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수강생들도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해 서로의 장사 비법을 공유하며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향후 서구는 아카데미 1·2기 수료생 중심으로 ‘골목상권 멘토단’으로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업 전략 및 홍보 방안 등 멘토링을 진행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1기 수료생들은 멘토단을 구성해 이웃 소상공인들 멘토로 활동했으며 멘토 수당을 소상공인 후원금으로 다시 기부하는 등 골목상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사의신 아카데미가 일회성, 특정 소수만을 위한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면서 ‘함께서구’의 가치 실현에 소중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