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영광군은 최근 단순처리 농·수산물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이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 절단·탈피·절임 등 단순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모싯잎, 쑥, 무청, 조기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등록·신고 대상 여부 ▲유통·판매를 목적으로 생산한 제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수의 적정성 ▲식품첨가물(사카린나트륨, 소포제, 보존료 등) 부정사용 여부 등이며 단순처리 농·수산물 위생관리 기본수칙 리플렛 등 홍보물을 활용해 교육 또한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영업등록(신고) 없이 생산·판매 가능해 비위생적 취급 등 안전 문제가 있으므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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