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 최현웅 기자=장성의 한 교차로에서 전동휠체어에 탄 8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0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8분께 장성군 황룡면 한 삼거리에서 전동휠체어에 탄 A(85·여)씨가 교차로에 진입 중인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교차로에 진입 도중 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