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와온해변 코스 ‘가을빛 투어’ 운행 시작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순천시티투어 가을 특별코스 ‘가을빛 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가을빛 투어는 단풍으로 유명한 ‘선암사’와 일몰 명소 ‘와온해변’을 둘러보는 코스로,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풍과 노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가을빛 투어는 운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가족,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친구들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천년고찰 선암사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 넓은 길에 깔린 낙엽, 계곡의 물소리 등으로 걷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며 “이처럼 아름다운 선암사의 가을을 지인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티투어 참여자는 “일몰을 기다리며 노을멍하는 시간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시티투어버스로 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가을빛 투어’는 11월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행한다. 오후 1시에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예약은 순천시바로예약 또는 1899-6221(여로관광)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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