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인문학가옥 내에서 인문학가옥 작은 축제 ‘마당으로 나온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마당으로 나온 인문학’ 축제에서는 손택수 시인과 함께 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재종 시인이 말하는 노벨문학상 의미와 한국문학의 위상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인문학가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문지기’들의 독서법 및 책처방 프로그램과 현대미술가와 함께하는 참여 예술, 서예가의 필사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둘째 날에는 인문학가옥을 방문하는 참여자를 위한 다채로운 선물 꾸러미가 마련되어 있다.
인문학가옥은 지난 3월 재개관식을 치른 이후 매월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 맞춤형 책 처방 프로그램, 송순문학상 수상 작가와 함께하는 3인 3색 인문이야기,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며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인문특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관계자는 “인문학가옥은 군민과 인문학을 연결해주는 ‘인문특화공간’으로 앞으로도 진행될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담양군민,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정책팀(061-381-82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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