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광주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기후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사업비 11억 5000만여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계층, 지역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취약가구·시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53개소, 2억 5000만 원)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조성사업(1개소, 3억 원) ▲소규모 사업장 주변 지역 폭염 대응 쉼터 및 소규모 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억 2400만 원이다.
또한, 광산구는 취약계층 폭염 대응 시설물 설치를 위한 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2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고, 공원 2곳에 안개 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시원한 도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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