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 상하이 수출…군 “해외 판로 확대 총력”
[해남=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해남군은 지난 21일 해남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에서 해남군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쌀은 20t(5000만원 상당)으로 중국 상하이로 수출돼 11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협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옥천농협 윤치영 농협장,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 정지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땅끝햇살’은 해남군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 쌀로 토양검사를 통해 재배 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관리하고 있다.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는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쌀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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