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41억 원 투입…고속도로 접속도로 0.92㎞, 진·출입로 1.4㎞
물류 인프라 확대·호남고속도로 이용 효율성 개선…“경제 성장 견인 기대”
물류 인프라 확대·호남고속도로 이용 효율성 개선…“경제 성장 견인 기대”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장성군 성장의 대동맥 역할을 할 하이패스 전용 IC가 개통한다.
장성군은 호남고속도로 이용 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북장성 IC(하이패스 전용)’가 22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장성 IC는 장성 북부권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 불편을 초래한 데다 농협물류센터와 보해양조 공장을 오가는 물류 차량이 호남고속도로 이용 시 8㎞ 가량을 남쪽 역방향으로 내려가야 해 경제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장성군은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장성읍 북부 영천·유탕리 일원에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신설을 확정 짓고 2021년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는 장성군이 직접 시공하는 ‘고속도로 접속도로 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공사’로 나눠 진행됐다.
사업량은 고속도로 접속도로 0.92㎞,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1.4㎞다.
총사업비 141억원 가운데 95억원을 장성군이 부담했고 나머지 46억원은 국비로 충당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북북권 주민 숙원사업인 ‘북장성 IC’ 개통으로 물류 인프라가 확대되고 호남고속도로 이용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지역경제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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