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위해 인력확충 등 필요”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더불어민주당·고흥1) 의원이 전남도가 우주항공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립부서 신설과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17일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주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2045년에는 13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의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어 “현재 전남도청의 우주산업 관련 인력은 신성장산업과 내 드론우주항공팀 소속 4명에 불과해 대규모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기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남도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조직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고흥이 발사체특화지구로 지정된 만큼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독립부서 신설과 인력 보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우주산업은 전남의 경제적 성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중요한 산업”이라며 “전남도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과 육성을 위한 전략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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