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비아농협, 청춘대학 수강생 대상 캠페인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광주 비아농협이 금융사고 피해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
농협광주본부는 최근 광주비아농협 본점에서 청춘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와 함께 진행했다.
고령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신종 전화금융사기 수법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높였다.
농협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전국 동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2021년(1699건·307억원), 2022년(2265건·283억원), 2023년(2483건·161억원), 2024년 8월말 기준 1881건·93억원의 피해 예방 성과를 냈다.
이현호 농협 광주지역본부장은 “수상한 문자메시지는 받는 즉시 삭제해야 안전하고, 금융회사는 대환대출 시 먼저 기존 대출 상환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전화금융사기는 사전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인 만큼 앞으로도 피해 예방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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