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00여 명 참여…마을 대항 민속경기·노래자랑 등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고서면 문화체육는 최근 고서면 모다들사랑채 무대 잔디밭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고서면민 한마음축제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 정철원 군의회 의장, 이규현, 박종원 도의원, 최현동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재경고서향우회 조필연 수석부회장 외 4명의 회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고서풍물회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 한마음축제는 오자미(공)던지기, 파크볼, 신발던지기 등 체육경기 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를 마을별로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2부에는 마을별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이어졌다.
6년 만에 개최된 한마음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코로나 이후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그리웠다”며 “앞으로도 고서면민 한마음축제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희석 문화체육회 회장은 “바쁜 일정과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서면민 축제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마음축제가 고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근석 고서면장은 “이번 고서면민 한마음 축제를 통해 면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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