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봉사단체인 (사)사랑을 맺는 해피트리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에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최근 병원 4층 회의실에서 황윤찬 치과병원장, 김정주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 대표를 비롯해 장훈상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진료부장), 관리부장, 총무팀장 및 해피트리 직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주 대표는 최근까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직접기부 및 장학금 전달, 의료물품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인 환자의 구강 건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주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그리고 전남대치과병원에 힘이 될 수 있게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찬 병원장은 “지원예산에 비해 장애인 환자가 많은 상황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남대치과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 공공의료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사랑을 맺는 해피트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에 설립됐으며 지역밀착형 비영리 NGO단체로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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