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율촌1산단 내 공장서 30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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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율촌1산단 내 공장서 30대 부상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9.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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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기계 하차중 사고…장비에 머리 부딪쳐 중상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순천시 율촌1산단 한화오션에코텍 공장 내 하청업체 현장에서 유압기계 하차 작업을 진행하던 근로자 A(31)씨가 장비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8시 22분쯤 부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으며, 출동 당시 머리에 심한 출혈로 의식 저하 상태를 보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하차 과정에서 고정 장치를 제거하다 미끄러져 내린 철근 장비가 A씨 머리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와 턱 안면부 골절상을 입은 A씨는 의식이 점차 돌아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에코텍㈜는 한화오션의 선박 구성 부분품을 제조하는 자회사다. 지난 5월 광양경제자유구역청, 순천시와 투자액 3000억원, 고용 인원 530명(협력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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