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가 카카오 채널에서 목포시 수산물을 판매하고 관광지를 홍보한다.
시는 최근 목포시청에서 카카오메이커스와 목포시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관광 홍보 마케팅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에서 목포시의 수산물을 판매하고, 카카오 채널을 활용해 목포 관광 명소 및 축제 등의 내용을 홍보하게 된다.
제가버치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 2021년 8월 첫선을 보인 상생협력 브랜드로,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엄선한 제품과 관광 홍보 내용을 담은 목포 기획전을 오는 10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 기반의 대규모 트래픽(정보 이동량)을 통해 월 평균 356만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경로로 제품 등을 홍보 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 수산물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려, 미식·관광 1번지 목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목포 특별 기획전이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홍보를 통해 목포 미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상거래)에서 나아가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임팩트 커머스(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307곳의 협력사가 3151만 개의 제품을 판매해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