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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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8.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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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남동소방서 119구조대 김가람=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식품의 안전한 취급과 조리로 예방 가능하다. 다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 탓에 식중독이 유행하고 있어 평소보다 더 위생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식중독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은 1시간 이내에 냉장·냉동시키는 게 이상적이다.

둘째, 음식 조리 전·후, 식사 전에는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손 씻기는 교차 오염을 막는 중요한 과정이다.

셋째,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기간이 경과한 제품은 취식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식품의 냄새, 색상, 질감 등을 확인해 변질이 확인된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한다. 

넷째, 고기, 가금류, 해산물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 이상이어야 하며 해산물은 고유의 색깔이 변할 때까지 조리해야 한다.

다섯째, 날고기와 해산물 조리 시 조리기구는 다른 식품을 위해 활용할 때와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철저히 세척한다. 

여름철은 더위와 활동의 즐거움이 있는 시기지만 식중독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안전한 식습관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즐거운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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