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 봉사단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주간 라오스에 파견돼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했다고 6일 밝혔다.
GIST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4개 팀을 이뤄 라오스의 중고등학생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ICT(드론·파이썬·AI), 한국문화(K팝·음식 만들기·전통놀이 등), 한국어 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한 ‘비엔티안 수도 기술개발센터(Vientiane Capital Skill Development Center)’와 비엔티안에서 차로 2시간 떨어진 ‘방비엥 에스닉 스쿨(Vangvieng Ethnic School)’에 각 2개 팀으로 나뉘어 파견됐다.
봉사단 파견과 연계해 (재)지스트발전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가 뜨거운 ‘비엔티안 수도 기술개발센터’와 ‘방비엥 에스닉 스쿨’ 학생들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100개와 학용품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스트발전재단 김해명 이사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라오스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IST-NIA 공동 파견 월드프렌즈 IT봉사단은 지난 201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몰도바, 2020년 파나마(온라인 교육), 2021년에는 부탄 및 베트남(온라인 교육), 2023년과 올해 라오스에 학생 봉사단원 총 144명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