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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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5건 선정
  • /장성=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7.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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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권 확대·더본코리아와 협업 장병 특식 제공 등

[장성=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장성군이 군민 행복 실현과 직결되는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장성군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도 적극 행정위원회를 열어 ‘효도권 지원금 인상·사용처 확대’,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상무대 지역 상생 급식’, ‘상습 침수지역 민원 해결’ 등 우수사례 5건을 발굴했다.

해당 우수사례는 적극 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난이도, 담당자의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을 평가해 선정했다.

먼저 ‘효도권’은 이발소·미용실·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5000원, 연간 총 18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연간 사용액을 24만원으로 33% 늘렸다.

또 지난 4월부턴 음식물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역 외식업체, 청년 셰프들이 손잡고 ‘상무대 엠지(MZ)세대 장병 맞춤형 특식’을 제공한 사례도 우수 적극 행정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품평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9월 ㈜더본코리아와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내년 3월이면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문을 열게 된다. 장성을 넘어 전남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8년째 침수 피해를 겪어 온 북일면 신흥리 주민들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한 마을 배수로 설치 사업과 첨단 3지구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부담금 60억원 확보 성과도 상반기 적극 행정 사례에 포함됐다.

장성군은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성군 전체 공직자들이 군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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