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가 개최하는 CSU Summer School에 참여한 몽골 예비유학생들과 광주학생선수단이 함께한 ‘아시아 이스포츠 코칭스쿨 및 교류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9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와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주최, 광주시가 주관하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광주기계공고 이스포츠 선수단이 몽골학생 40명에게 이스포츠 관련 기술과 소양 교육을 제공하는 멘토 활동을 하며 상호교류와 우애를 다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학생선수단은 몽골학생들과의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몽골 학생들은 한국의 이스포츠 문화와 기술을 체험하며, 이스포츠 선진국의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우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와 몽골 청소년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워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광주시와 몽골의 이스포츠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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