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 체육인 2명이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 체육유공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한다.
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체육 유공자 표창 대상자에 강형구 전남도농구협회 회장과 공갑석 전남도체육회 홍보마케팅부장 등 2명이 포함됐다.
대한체육회는 전문체육진흥 분야 4부문, 생활체육진흥 분야 2부문, 학교체육진흥 분야, 해외동포체육진흥 분야 등 총 4개분야 8개 부문에서 최종 15명을 선정했다.
전남체육회에서는 전문체육 진흥분야 회원종목단체육성 부문에서 강형구 회장, 생활체육진흥 분야 지방체육 육성 부문에서 공갑석 부장이 선정됐다.
강형구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전남농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4억여원에 이르는 발전기금 출연을 비롯해 농구종목의 도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 기여 등 전남농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이사로서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28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전남체육 진흥에도 일조하고 있다.
공갑석 부장은 2020년부터 스포츠클럽육성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국 최다(36개)의 스포츠클럽(종합형 19개, 한종목 17개) 선정과 효율적인 운영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두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발전과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더 헌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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