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과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최근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국내외 문화예술 활성화와 한류문화 위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콘텐츠 활용 및 유통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영국 내 한류문화 위상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ACC재단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해외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주영한국문화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CC 창제작 콘텐츠의 해외유통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 사업의 하나로 주영한국문화원과 영국 더 플레이스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초청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런던 더플레이스 극장과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에서 ACC 무용극 ‘척’을 선보였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재외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ACC 콘텐츠의 해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유통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에서도 ACC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한류는 물론 아시아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 미학을 대표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작 작품이 영국에 잘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ACC재단은 지난해 뉴욕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국의 한국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국내외로 유통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