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동신대학교는 최근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과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나주도서관은 올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비학위과정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3급)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체계적·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한국어교원을 양성,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책 읽는 나주 만들기를 위한 독서생활화 운동 공동 추진, 교육 문화시설 공동 이용, 인적 교류 활성화, 지역 사회 문화 전승을 위한 소장 자료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대학과 나주도서관이 힘을 모은다면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나 인문학 특강 등을 함께 개최,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자”고 말했다.
창완 나주도서관장은 “최근에 한국어교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졌는데 동신대에서 한국어교원양성과정에 큰 힘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마한의 후예로서 지역민들의 역사 인식 고취 작업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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