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그린복지타운 조성’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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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그린복지타운 조성’ 중간보고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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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문가 등 참여…다양한 의견,대안 제시
광주광역시청 세미나 2실에서 ‘푸른길 주변 그린복지타운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는 강운태 시장과 시민단체?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그린복지타운조성 지원T/F팀, ㈜제드엠제이건축사 부설 제로에너지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진, 건축분야 전문가, 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드엠제이건축사 부설 제로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그린복지타운 조성용역과 관련해 전문가, 주민,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후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제드엠제이건축사사무소는 녹색건축을 통한 창조적 도시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푸른길 공원 주변에 그린복지타운 조성 타당성 분석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저에너지 녹색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조건?경제성 및 문제점 분석 ▲사업대상지의 사회?문화적 여건과 수요분석 ▲외국의 그린타운 조성 사례 ▲에너지 절감 기술요소(PASSIVE) 및 적용사항 ▲기본계획 개념 및 전략 등을 제시했다.

그린복지타운 조성지원 TF팀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보고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 중 손승광 동신대 교수는 푸른길 옛 폐선부지 옆에 친환경 녹색건축을 건설하면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순미 미가온 건축사대표는 원주민의 재정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주민의 유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박미영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복지측면에서 원주민이 뭘 원하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녹색도시 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탄소배출 감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녹색건축의 시너지(Synergy) 효과를 극대화해 저탄소 명품녹색도시를 구축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용역이 완료되면 도시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국내 최초의 녹색주거단지의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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