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특기생, 효부·모범소녀 포함 총 4억여 원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성옥문화재단은 최근 25개교 55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1억9006만원과 판소리 특기생 2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은 물론 제13회 박순심여사 기념회 효부상과 모범소녀상 수상자에 10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성옥문화재단 장학금과 효부상 등의 총지급액은 4억 2543만원이며,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47년간 5613명에게 100억 3055만원의 장학금 등을 지급했다.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1977년 조선내화㈜ 창업자인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일에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보은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했으며, 성옥기념관을 건립해 근·현대 서예대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는 물론 도자기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시 전시하고 있다.
별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 작가들에게 경제적 부담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매월 초대전을 갖고 있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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