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고흥군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16회에 걸쳐 실시한 노인복지사업 읍면 순회교육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고흥군 전체 644개 경로당의 임원과 마을이장 등 933명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노인복지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과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고흥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 ▲기타 노인복지 사업(공중목욕장, 노인맞춤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제공했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교육은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의 노인학대 종류 및 최근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의 인권 침해·정서적·성적 학대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서 주요 건의된 부식비 부족, 회계 절차 간소화, 난방비 집행 방법 등은 적극 검토해 2025년 경로당 운영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임원은 “고흥군 노인복지의 중요 사항을 직접 찾아와 설명해 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가 되도록 운영을 부탁드리고, 어르신이 가장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