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여의도 큰댁 머슴님들
잠꼬대에 밤샌 줄 모르는가.
주인님들 잠 깨어 일어나
닭 소리라도 내어보소.
민심은 인걸(人傑)을 찾고 있네.
봄비 내리는 들녘마다
뿔난 송아지 날뛰니
코뚜레는 언제 뚫어
밭갈이 채비는 언제 하려 하는가.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여의도 큰댁 머슴님들
잠꼬대에 밤샌 줄 모르는가.
주인님들 잠 깨어 일어나
닭 소리라도 내어보소.
민심은 인걸(人傑)을 찾고 있네.
봄비 내리는 들녘마다
뿔난 송아지 날뛰니
코뚜레는 언제 뚫어
밭갈이 채비는 언제 하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