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0만 원씩 3년 간 사업비 지원…35마을 모집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2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화합 공동체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으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해마다 500만원씩 3년 간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함평군은 올해 신규 35개 마을을 포함해 124개 마을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월 2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작성해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우수사업 계획 선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2월 중 최종 참여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해 함평에서는 134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 중 5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전남도로부터 200만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마을 현판을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 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마중물이 돼 타 마을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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