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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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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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공모 선정 국비 확보…삼서·삼계·서삼면 2월부터 추진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장성군이 삼서·삼계·서삼면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장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3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3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각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일반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월 전기요금을 4만~6만원 가량 아낄 수 있고 태양열 설비를 갖추면 별도의 시설 없이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장성군은 2022년 장성읍과 황룡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21억7000만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2023년엔 진원면·남면·동화면·황룡면에 46억8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3년 연속 사업 선정 기록을 이어가며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내년에는 북일·북이·북하면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해서 확대해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 입지를 굳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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