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22~26일 신청·접수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2일부터 2024년 상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5명을 모집한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관내 초등학교의 등하굣길에서 매년 학기 중에 등하굣길 안전지도와 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 등 각종 교통안전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주 5일 하루 3시간의 근무를 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5세 이상~64세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여수시민으로, 기준 중위 소득 70%이하인 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이전 사업 참여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자를 다음 달 22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지킴이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들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해 근무수칙 등을 알리고 근무 중 안전사고 방지에도 힘쓰며, 개학 당일인 오는 3월 4일부터 등하굣길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교통 안내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근로해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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