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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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1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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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너 나 할 것 없이 어제 한 말 오늘 또 하고
세상이 오늘 또 옳다 그르다 말하고 있네.

말 많은 사람 부끄러움을 모르고
듣는 사람 세상의 헛말 있으나 마나 하네.

나그네여, 보고만 있는 자여, 우습도다 
어쩌자 세정(世情)을 엿보려만 하는가. 

그래도 바른말, 바른 뜻 세워
돌멩이들마저 외치지 않게 알아차림 하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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