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장성군이 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과 체육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설치는 과기정통부가 맡고, 사용회선 요금은 장성군이 부담한다.
당초 전체 경로당 342개소와 체육시설 6곳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신청했지만, 올해에는 156개 경로당과 체육시설만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에, 군은 전체 읍면에 고르게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배분해 데이터 이용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했다.
장성군은 나머지 182개 경로당에도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과기정통부에 사업을 신청하는 한편, 회선 요금으로 지불할 군비도 미리 확보해 놓을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어, 경로당 공공 데이터 구축도 복지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며 “내년까지 전체 경로당에 차질 없이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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