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벼 성분 분석자료 제공도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장성군이 벼 수확 시기에 맞춰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읍면별 6개 반을 편성해 오는 27일까지 기술지원을 이어간다.
중점지도 내용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완전물떼기 기술 ▲품종별 수확 적기 안내 ▲볏짚 환원 등 토양관리 기술이다.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병해충 증가로 농가 어려움이 컸지만, 등숙기 기상이 양호한 덕에 수확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기술지원과 함께 쌀 성분 분석자료도 제공한다. 탈곡한 벼 또는 도정한 쌀 500g 내외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61-390-8428)에 분석 의뢰하면, 밥맛을 결정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 아밀로스, 수분의 함량을 알려준다.
농촌진흥청 제공 자료에 의하면 고품질 쌀이 되기 위한 조건은 단백질 6.5%, 아밀로스 20% 이하, 수분 함량 15.5~16.5%다. 투입된 벼의 무게에 대한 도정 백미 백분율인 도정수율은 73~74%가 적당하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쌀 성분 분석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란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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