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음식문화, 세계 무대로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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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음식문화, 세계 무대로 저변 확대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3.10.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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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 먹거리 소비 촉진·영화제 활성화 등 협력
지난 11일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 제공
지난 11일 김한종 장성군수(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음식문화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 중인 장성군이 영화 콘텐츠를 발판 삼아 지역 음식문화의 세계 무대 저변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영화제 정우정 집행위원장과 센터 이사장인 김명신 장성부군수, 이강노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통해 각국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는 축제다.

장성군과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인연은 지난 봄부터 시작됐다.

지난 5월 장성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중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선 ‘남도음식영화토크쇼’ 개최를 통해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단편 상영작 4편을 소개한 것이 상호 지원 협력 관계로 확대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장성군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남도미식관광 홍보자원 발굴’에 나서게 된다.

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장성군이 보유한 유무형 자원과 미식 관광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의 업무협약이 장성 고유의 음식과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과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1000만 관광 시대’를 목표로,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광수요와 음식문화를 접목해 지역민 소득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망도 밝다. 장성군은 백양사 정관스님 사찰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고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권역별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는 ‘5대 맛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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