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이 여수시 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초록빛 나눔 캠페인’을 2년째 펼치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이 ‘초록빛 나눔 캠페인’ 추진을 위한 5000만 원 상당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한양 안영훈 부사장,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배준열 본부장,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장유익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양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 40대, 묘도지역에 해충포획기 110대 설치를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노트북은 ㈜한양 직원들이 사용하던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 및 수리 후 지역아동센터개소당 1대씩 지원되며, 해충포획기는 묘도지역발전협의회를 통해 설치지역 선정 후 이달 안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한양 안영훈 부사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해도 초록빛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으로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매년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빛 나눔 캠페인’은 ㈜한양이 2022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여수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LED 교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