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송이 봄꽃 향연’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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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송이 봄꽃 향연’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 성황
  • /장성=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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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관람객 7만 5000명 방문…형형색색 봄꽃·야경·공연 등 큰 호응
지난 19일 개막한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장에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지난 19일 개막한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장에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100억송이 꽃강이 펼쳐진 장성 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가 봄 축제 명성을 재확인했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화려한 시작을 알린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에 이틀간 약 7만5000여명 관람객이 장성을 찾았다.

개막식이 열린 19일 3만3000여명을 시작으로 20일엔 4만2000여명이 황룡강과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았다.

꽃양귀비·수레국화 등 황룡강 10리 길에 피어난 100억 송이 봄꽃을 감상하려는 발길이 줄을 이었다.

남진, 장민호, 홍진영 등이 출연한 개막식 축하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대교 미디어 조명과 용작교 야간조명, 플라워 터널로 이어지는 명품 야경 코스는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장성 맛집들이 참여한 향토식당과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터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이 수를 놓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이 수를 놓고 있다.  /장성군 제공

남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영화 토크쇼’와 ‘남도국악제’ 등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도 주목받았다.

열기구·수상 자전거·전동열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봄밤을 수놓은 불꽃놀이로 축제의 낭만과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얻었다.

황룡강과 동시에 축제가 진행된 홍길동 테마파크도 이틀 간 2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장성군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2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단지를 가꾸고 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나들이객 맞이 기간에도 황룡강 100억 송이 봄꽃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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