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대상 배드민턴·승마 등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교육부와 함께하는 ‘2023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4일 순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올해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는 순천시 소재 학교안 25개소와 학교밖 21개소로 2억 3300여만 원 규모다.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는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토요 휴업일에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의 스포츠, 레저 활동과 체력강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 후 스포츠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에서는 2014년부터 청소년들의 체력 보강과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기금을 운영해왔다.
순천시체육회는 학교안 프로그램으로 농구·뉴스포츠·배드민턴·피구·축구 등의 수업을 순천시 관내 25개교에서 진행하고, 당구와 검도·골프·승마·복싱 등의 종목은 학교밖 21개소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30주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를 통해 연간 2만 9000여 명의 지역 학생들이 스포츠, 레저 활동을 체험하며 운동에 흥미를 느끼고 체계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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