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3769건 발생…세심한 책임행정 주문
강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오수관거 분리공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주택균열과 침하, 노면요철 통행불편, 소음·비산먼지, 배수설비 등 무려 3769건의 민원이 야기됐다"며 "이 가운데 주택균열과 침하 등 주택피해가 562건이나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주택 벽체가 금이 가고 지붕에서 비가 쏟아지는 등 주택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호소에도 제때 해소되지 않아 생활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계획할 때부터 적정한 사업예산을 반영하고 예측가능한 피해 예방책을 담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민원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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