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보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홍경욱)는 지난 7일 아침 벌교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등굣길 안전과 더불어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내 벌교초등학교와 벌교여자중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등굣길 시간에 진행했다.
이날, 보성경찰서,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보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보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밖청소년들에게 학업은 물론 상담, 교육, 자립, 직업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료는 무료이며 영어, 수학 두 과목을 각각 주 1회씩 운영한다. 수업을 운영하지 않는 과목은 청소년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교재와 인터넷 수강권을 제공한다.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센터로 방문하여 사전면담을 가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학업중단숙려제, 문화예술 체육활동, 교육참여 수당 지급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853-13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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